4.16 민주시민교육원

세엣

함께 만드는 바람대로

[열린광장에서 함께] 인터뷰로 만남

4.16민주시민교육원에 오시면 가장 먼저 맞이해 주는 멋진 청년들이 있습니다.

- 사회복무요원과 함께 4.16민주시민교육원의 본관인 미래희망관, 별관인 기억관에는 건물당 두 명, 총 네 명의 사회복무요원이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고 따뜻한 교육원으로 지켜주시고 가꿔주시는 우리 사회복무요원들을 만나볼까요?
  • 4.16민주시민교육원 본관의 사회복무요원들 사진1
    미래희망관에서 참여와 실천을 나눠요
  • 4.16민주시민교육원 본관의 사회복무요원들 사진2
    기억관에서 기억과 공감으로 나눠요
  • Q 우리 교육원의 미래희망관, 기억관은 어떤 곳이고 본인이 맡은 업무는 뭔가요?
    • 미래희망관은 로비, 교육실, 직원 사무실 등이 있는 건물입니다. 저희의 주 업무는 1층 로비 및 안내데스크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 기억관은 단원고 4.16기억교실, 교무실이 있고 저희는 교실에 오는 방문객 응대 업무와 전반적인 기억관 시설 점검을 보조하고 있습니다.

  • Q 교육원에서 일하면서 고충 같은 건 없을까요?
    • 기억관은 365일 개방이라는 특성상 우리 복무요원들이 주말 및 공휴일에 일을 꼭 해야 합니다. 물론 대체휴무가 있지만,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약속 잡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아무래도 주말 근무 아닐까요, 그래도 평일 하루 대체휴무를 쓸 수 있어서 괜찮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건강상의 이유로 통원치료 및 휴식을 위해 병가를 내면서 치료를 받고 있어서 교육원에서의 고충이랄 것은 없습니다.

  • Q 그렇군요, 그러면 반대로 근무지로 4.16민주시민교육원을 추천한다면 이유는 무엇입니까?
    • 원장님께서 사회복무요원의 자기계발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주십니다. 그리고 교육원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고 사회복무요원의 의견을 잘 반영해주십니다.

    • 무엇보다도 역사의 현장이라 그런지 제가 기여하는 보람도 느낍니다.

    • 업무가 난해하거나 복잡하지는 않고, 특히 뜻깊은 곳에서 복무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직원분들이 잘 해주시고 근무환경도 좋고, 다양한 방문객들의 사연도 흥미롭습니다.

  • Q 우리 교육원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이 있나요?
    • 방문객분께서 본인이 쓴 수필집을 딸이 공부하던 교실 책상 위에 두었으니 시간 나면 읽어보라고 말씀해주신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 교육원 직원들과 함께 휴일 근무를 같이합니다. 그 때는 하루 종일 같이 있다 보니 서로 대화를 하면서 알게 됩니다. 먼저 사회에 나온 선배로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는 것들이 인상 깊습니다.

  •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다른 사회복무요원들도 각자 특수한 기관에서 일하다 보면 느끼는 바가 있겠지요. 저는 우리 교육원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다보니, 차차 우리 교육원에 대해 알아가려 노력하게 됩니다. 전역할 때까지 더 많이 알아가고 싶습니다.

    •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지 못하고 계시지만, 주말과 휴일에도 꾸준히 기억교실을 방문해주시는 분들을 보며, 가족과 사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합니다. 청년으로서 국가적 의무를 다하고 있다는 생각과 함께,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 과거를 지금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진로, 앞 날을 고민하는 시기인데 방문객들을 보면 여러 가지 생각들과 감정이 듭니다.

    • 사람, 일, 사회, 그리고 미래. 같은 일을 반복하지만 그 마음은 점차 달라집니다. 그런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

[나눔으로 함께] QR코드로 만남

20140416 참사의 희생자는, 학생 250명, 선생님 11명, 일반인 43명이 아니라 한 명 한 명이 모두 하나의 우주입니다.

딸을 안쓰러워하는 엄마를 살갑게 툭 치며 충분하다고 말했던 속 깊고 멋졌던 우주.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면서도 똑부러지게 공부하고 미래를 계획했던 우주. 큰 키와 상남자 외모와는 달리 말썽 한 번 안부리고 무척이나 상냥했던 우주.
같은 학교에서 같은 교실에서 함께 하면서도 빛깔과 향기가 모두 달랐던 이 우주들의 이야기는 기억교실 책상에서 QR코드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사회복무요원이 기억교실 책상의 QR코드를 찍어서 정보를 확인하는 모습
    • 책상의 QR코드를 스캔하는 화면을 캡처한 사진
    • 책상의 QR코드를 스캔하하자 4.16 기억저장소 21020 장수정 학생의 정보가 나오고 있는 화면 캡처사진
    • QR코드를 스캔하하자 단원고 21020 장수정 이란 정보와 함께 캐리커처, 소지품과 꽃 등이 보여지는 사진
    [책과 함께] 짧은, 그리고 영원한 만남

    416단원고약전《짧은, 그리고 영원한》은 경기도 소속 모든 학교의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만나주세요. 261명의 별이 된 아이들과 선생님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 416 단원고 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
    • (1권) 2학년 1반 : 너와 나의 슈가젤리
    • (2권) 2학년 2반 : 작은 새, 너른 날갯짓
    • (3권) 2학년 3반 : 우습게 보지 마, 후회할 거니까
    • (4권) 2학년 4반 : 제 별에서 여러분들을 보고 있을게요
    • (5권) 2학년 5반 : 엄마,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요
    • (6권) 2학년 6반 : 그만 울고 웃어 줘
    • (7권) 2학년 7반 : 착한 놈,씩씩한 놈,행복을 주는 놈
    • (8권) 2학년 8반 : 우리 형은 열아홉 살
    • (9권) 2학년 9반 : 네 잎 클로버를 키운 소녀
    • (10권) 2학년 10반 : 팥빙수와 햇살
    • (11권) 선생님 : “우리 애기들을 살려야 해요”
    • (12권) 그리고 : 세월호와 함께 사라진 304개의 우주
    • 우습게 보지마 후회할 거니까 황지현 학생의 책표지
      10월 29일이 생일인 3반 황지현

      "내년부터는 혼자 잘께". 매해마다 다음해를 기약하며 늘 엄마와 함께 거실에서 잤다. 아이가 생기지 않아 7년의 간절한 기도 끝에 기적처럼 와준 지현이. 맞벌이를 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집안일을 해놓고 이부자리까지 펴두고 반겨주던 딸이었다. 참사 발생 후 자신의 생일인 10월 29일. 침몰 197일만에 애타게 기다리던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 네 잎 클로버를 키운소녀 이보미 학생의 책표지
      11월 29일이 생일인 9반 이보미

      노래를 잘해 캐스팅까지 되었던 보미는 털이 보들보들하다며 애완견에게 '이보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보들이 사랑이 각별해서 본인 별명이 '뽀들이 언니'가 되었다. 학교 체육대회 날에 나타난 보들이를 '보들이 언니'라는 큰 명찰을 가슴에 달고 반기던 아이. 가수에서 수의사로 꿈을 바꾼 보미는 새벽 5시부터 일어나 아파도 참고 공부할 정도로 열심히 해 전교 4등까지 거머쥐었다.

    • 착한 놈, 씩씩한 놈, 행복을 주는 놈 박현섭 학생의 책표지
      12월 29일이 생일인 7반 박현섭

      운동을 좋아하고 축구를 잘했다. 땀 범벅인 채로 집에 들어와 씻지도 않고 배고프다며 달려들었다. 몸을 더 만든다며 좋아하는 고기까지 참으며 매일매일 헬스장을 다녔다. 엄마와 누나를 지켜주던 듬직한 아이.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해 장교가 되고 싶었던 현섭이는 앓아누웠던 엄마를 위해 밥과 약을 챙겨주고, 찜질과 머리까지 감겨주었던 살갑고 다정한 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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