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민주시민교육원

세엣

만남과 기록으로 기억을 짚고
희망을 그리다

Interview 만남

나는 세월호 잠수사다

나는 세월호 잠수자다 책

나는
세월호 잠수사다

  • Who 김상우, 공우영 잠수사님
  • When 2022년 1월 11일
  • Where 4.16민주시민교육원
  • "나는 세월호 잠수사입니다"

    김상우, 공우영 잠수사님은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스스로를 그렇게 소개한다고 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을 텐데 어떠하냐는 질문에는 오히려

    잠수사를 인터뷰 하고 있는 모습
  • “글쎄요. 뭐 늘 하던 일 합니다. 제 일상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답변이었습니다. 북 콘서트, 인터뷰 등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생각도 많이 바뀌었을 거라 기대하고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담담하게 딱히 뭐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두 잠수사님의 말씀에 당황했습니다.

    그럼 우리 교육원에서 인터뷰 요청이 왔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에 대해서는.

    “4.16민주시민교육원이 뭐 하는 곳인지 사실 잘 모르지만 궁금하고,
    어찌 됬든 이런 기관이 생겼다는 것, 그것도 공교육 기관이라는 것이
    참 반가웠습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터뷰, 인터뷰라기 보다는 한 편의 다큐멘터리 같은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 잠수사를 인터뷰 하고 있는 모습

    종이 하나를 꺼내어 스윽 스윽 그리며,
    “무슨 박사인가, 전문가인가가 뭘 설계해서 왔는데, 이게 이론적으로는 가능한지 몰라도
    실제 잠수사가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실제 우리한테 물어 봤어야죠.”

    “이론보다는 현장과의 소통이 더 중요합니다.”
  • 1993년 서해 훼리호 침몰 사고,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 이 때에도 잠수사로 현장에 갔었는데, 그때는 트라우마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에서는 트라우마가 왜 있었을까. 저는 화가 나서 트라우마가 생겼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도저히 왜 일어나야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사고는 날 수 있어요. 그러나 잘못 대처하면 참사가 되죠. 사고가 참사가 되었다는 것이지요. 이러한 참사의 당사자는 누구의 가족이 될지 몰라요.

    “인명을 구조하는 잠수는 하고 싶어도 희생자를 수습하는
    잠수는 하고 싶지 않아요.”

    유가족을 보면 미안해요. 그 분들은 고맙다고 하지만, 저는 미안해요

Q
우리 아이들이 어디까지 알아야 할까요? 슬프고 힘든 이야기는 어떻게 풀어내야 할까요?

담백하게 있었던 얘기를 하게 되지, 깊이 이야기를 하기가 어려워요.

Q
무엇보다도 안전교육이지요. 안전에 대해 잘 알아야 해요.

무엇보다도 안전교육이지요. 안전에 대해 잘 알아야 해요.
“그리고 타인에 대한 공감입니다. ”
사실 남의 이야기라고 여겨지면, 잘 와 닿지 않지요. 배려, 입장 바꿔 생각하기입니다. 저는 잠수사로서 책임소재로 3년가까이 재판을 했습니다. 무죄 판정이 났지만, 그 과정을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정말 타인에 대한 공감을 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내 형제, 내 가족이고 입장 바꿔 생각하면 어떨까 해서.. 그런 마음으로 하는 것이지, 정부가 시켜서,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Q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교육에서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현장과의 소통입니다.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이 나름 머리를 모아 무엇인가를 만들어내도, 실제 현장과 소통하지 않고 나온 것들은 쓸모가 별로 없습니다. 참사의 현장의 소리를 듣고, 살피고, 서로 소통해야 합니다.
“한 가지 더 바란다면, 자원봉사를 두려워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 기술을 타인을 위해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원봉사를 하면, 충분한 보상과 치료가 잘 안됩니다. 자원봉사라는 참 좋은 의미를 알려주고 싶은데, 문제가 생기고 보상체계가 없지만, 그래도 다시 불러도 갈 겁니다. 자원봉사를 왜 하냐구요? 그곳에 사람이 있으니가 한 겁니다.
“정부 때문이 아니라 우리 국민이 있으니깐 합니다.”
만신창이가 되도 다시 갈 겁니다. 생각을 각자 하는 것이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국가기록물 지정

단원고 4.16기억교실 국가기록물 제14호 지정

국가지정기록물 지정서

국가의 책임,
국민들의 위로,
기억을 위한
장소로서의
사회문화적 가치

  • What? 당신은 무엇을 기억합니까?
  • Why? 왜 잊지 않고 기억하죠? 기억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 How? 어떻게 기억합니까? 기록으로 기억을,
    희망을 함께 그려볼까요?
  • kbs 세월호 관련 뉴스영상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의 마지막 학습공간인 단원고 4.16기억교실이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됐습니다.

  • kbs 세월호 관련 뉴스영상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계속 보존 존치되고 있던 기억교실은 2016년 재학생의 수업권을 위해 임시공간으로 옮겼습니다.

  • kbs 세월호 관련 뉴스영상

    2021년 4월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물 ‘기억관’에 이전 하여 정식 개관됨으로써 제자리를 찾게 됐습니다.

  • kbs 세월호 관련 뉴스영상

    2008년 유진오의 제헌헌법 초고를 1호 기록물로 지정한 이후 국가지정기록물 지정은 이번이 14번째. 특히, 사회적 재난 관련 기록물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국가기록원 자료
  • 국가기록원 자료

국가기록원은 기억교실이 사회적 재난에 대한 기록물로 그 시대의 교육문화, 재난을 둘러싼 집합기억의 공간기록물이라며,
국가의 책임과 국민들의 위로, 기억을 위한 장소로 사회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지정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단원고 4.16기억교실이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됨으로써
국가적 차원의 공적 관리와 보호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4.16민주시민교육원은 기억을 넘어 희망을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으로서의
청소년 성장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으로 학교현장과 함께 합니다.

[책과 함께] 짧은, 그리고 영원한 만남

416단원고약전《짧은, 그리고 영원한》은 경기도 소속 모든 학교의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만나주세요. 261명의 별이 된 아이들과 선생님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 416 단원고 약전 짧은, 그리고 영원한
  • (1권) 2학년 1반 : 너와 나의 슈가젤리
  • (2권) 2학년 2반 : 작은 새, 너른 날갯짓
  • (3권) 2학년 3반 : 우습게 보지 마, 후회할 거니까
  • (4권) 2학년 4반 : 제 별에서 여러분들을 보고 있을게요
  • (5권) 2학년 5반 : 엄마, 큰 소리로 노래를 불러요
  • (6권) 2학년 6반 : 그만 울고 웃어 줘
  • (7권) 2학년 7반 : 착한 놈,씩씩한 놈,행복을 주는 놈
  • (8권) 2학년 8반 : 우리 형은 열아홉 살
  • (9권) 2학년 9반 : 네 잎 클로버를 키운 소녀
  • (10권) 2학년 10반 : 팥빙수와 햇살
  • (11권) 선생님 : “우리 애기들을 살려야 해요”
  • (12권) 그리고 : 세월호와 함께 사라진 304개의 우주
  • 작은새, 너른 날갯짓 책표지
    2월 13일이 생일인 2반 윤솔

    솔이의 꿈은 정의로운 경찰관. 가족의 내리사랑을 받는 막내로 이쁨솔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지만, 반가움을 펀치로 표현하는 터프한 반전매력을 지닌 여자. 맹장수술 탓에 공군사관학교 가려던 계획을 경찰관으로 변경하는 현실적인 인물이자, 아빠가 해주는 계란말이와 돈까스가 제일 좋은 투정쟁이. 솔이는 수학여행을 떠난 후 단원경찰서의 명예대원이 되어 제복을 받았다. 단원경찰서에 새로 부임한 경찰들이 솔이의 책상 위의 제복을 보며 한참을 멈춰있었다.

  • 착한 놈, 씩씩한 놈, 행복을 주는 놈 박현섭 학생의 책표지
    2월 23일이 생일인 8반 김재훈

    20번도 못하던 윗몸일으키기를 치열한 연습으로 100번을 넘길 정도로 스스로를 다듬을 줄 알고, 잘하는 것을 절대로 자랑하지 않는 묵묵하고 듬직한 남자 김제훈. 180이 넘는 큰 키에 공부도 잘하고 배려와 친절이 넘치는 8반 반장. 성당 복사와 봉사동아리 T.O.P 활동을 하며 성적 비관 자살을 방지하는 UCC를 만들었던 착하고 멋진 엄친아.

  • 우습게 보지마 후회할 거니까 황지현 학생의 책표지
    2월 23일이 생일인 3반 백지숙

    명탐정 코난과 셜록을 좋아하는 지숙이는 경찰. 그 중에서도 남을 도와주는 경찰이 되고 싶다. 어릴적부터 몸이 불편한 짝궁을 돕고, 그런 짝궁을 따돌리려는 아이들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엄마와 상담까지 하며 해결해낸 인물이자, 봉사활동까지 하던 아이. 엄한 엄마 몰래 아빠를 졸라 산 화장품을 결국 숨기지 못하고 엄마에게 이실직고하는 착한 아이. 지숙이는 어딜가던 폭신하고 따뜻하게 빛나는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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